[수원 당일치기] 조선 임금이 머물던 임시 처소 '화성행궁'

안녕하세요 :)

저는 수원에서 볼 일을 보고
한 번쯤은 꼭! 가고 싶었던 '화성행궁'을 가게 되었어요

일단 수원 화성행궁을 보고 싶어서 관람권을 사고
바로 화성행궁 안으로 들어갔어요!

< 수원 화성행궁 관람시간 & 관람료 >

 

09:00 ~ 18:00
연중무휴

 

어른 :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 1,000원
어린이 : 700원

※ 화성행궁 야간개장 (5월 ~ 10월)
18:00 ~ 21:30

'화성행궁'은 사적 제478호로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을 현륭원으로 옮기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수원화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화성행궁을 건립했어요

'화성행궁'은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뿌리깊은 나무', '공주의남자', '이산', '인수대비', '인현왕후의 남자', '왕과 나' 를 촬영했대요

또 2004년에 정말 인기가 많았던 사극이죠
바로 '대장금'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대요!

화성행궁에서 촬영한 드라마 중에서 제가 본 드라마는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이산, 인현왕후의 남자, 왕과 나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화성행궁 좌익문 (좌) 과 화성행궁 중앙문 (우)

좌익문은 중앙문 앞에 있는데 화성행궁에 입장하면 바로 보여요
좌익문의 뜻은 '좌익은 곧 곁에서 돕는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화성행궁'은 567칸으로 국내 행궁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해요

행궁은 주로 능행이나 휴양시의 임시 거처, 전란시의 피난처 등으로 사용했다고 해요

전쟁을 대비해 지은 행궁으로는 강화행궁, 광주행궁, 양주행궁, 전주행궁이 있고
임금이 능행을 위해 지은 행궁으로는 화성행궁, 이천행궁,
파주행궁, 고양행궁, 풍덕행궁, 광주행궁이 있고요.

또 임금의 질병 치료와 휴양을 위해 지은 행궁은 온양행궁, 이천행궁, 청주행궁이 있고,
온양행궁은 온천이 있대요

화성행궁에 간 날은 정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엄청 추웠는데
그래도 날은 정말 좋았어요

왕이 거처하는 곳은 꼭 저 일월오봉도가 있는 것 같아요!

 

편경 (좌) , 진고 (우)&amp;nbsp;

편경은 동아시아 지역 아악에서 사용되는 팔음 악기 중
석부에 해당하는 유율타악기이고,

용고는 주로 나라의 제사 때 사용하던 대형 북이라고 하네요!

 

화성행궁 남군영

'남군영'은 북군영과 함께 장용영 외영 군사들이 거주하며,
정조를 호위했던 무예들의 실질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 장용영 외영 : 정조의 친위군사조직 중 화성을 지키는 부대)

중간 중간 다른 전각들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고 눈으로만 구경해서 사진이 없어요ㅠ

 

화성행궁 뒤주

뒤주는 영조 임금이 사도세자를 가둬 죽인 것으로 유명하죠?

뒤주를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고 안은 정말 작더라고요
이 뒤주 안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는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뒤주를 보고 다음 장소로 넘어 갔어요

화성행궁 유여택

화성행궁 '유여택'은 정조가 행차 시에 잠시 머무르며
신하를 접견하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원문화재단에서 '달빛정담'이라는 이름으로 수원화성 야간개장을 하는데
5월 1일부터 10월 30일 까지 열리고
입장시간은 오후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 까지
입장 마감은 21시까지래요


저도 조만간 야간개장하는 거 보러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