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주도에 가면 항상 가는 식당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하고 있는 '해녀촌'입니다!
'해녀촌'은 제주도에 사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맛집인데요
회국수 원조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해녀촌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33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가능합니다
해녀촌에는 이미 사람들이 만석이었고
저희는 한 10분 정도 대기했어요
자리를 잡고
회국수와 회덮밥을 시켰어요
기본 반찬은 미역줄기 무침, 콩나물, 깍두기, 톳무침이 나왔어요
미역국도 함께 나오더라고요
회국수와 회덮밥이 나왔는데
둘이 먹기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그래도 양이 적은 것보다 많은 것이 나으니까요>ㅇ<
회국수 10,000원
회덮밥 12,000원
해녀촌은 자리만 잘 잡으면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가 있어요
해녀촌에서 회덮밥이랑 회국수를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에 있는 아부오름으로 향했어요
해녀촌에서 아부오름까지는 차 운전해서 가면 약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아부오름 말고 백약이오름으로 가려고 했지만
주차장이 애매해 보여서 사람이 별로 없는 아부오름으로 향했어요:)
아부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하고 있고, 1901년에 일어난
제주 민란을 소재로 한 영화 '이재수의 난'의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해요
아부오름은 옛날에 '압오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압오름'은 남쪽에 있는 오름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또 아부오름으로 이름을 부르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산 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서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졌대요
아부오름은 다른 오름보다 높지 않아서 쉽게 오를 수 있었는데요
동그란 경기장처럼 생겨서 한 바퀴 왕복하는 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아부오름 근처에 갈만한 곳으로는 2020년에 개관한
스누피가든도 위치하고 있어요 :)
아부오름 한 바퀴를 돌고
스누피 가든에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
아부오름이 너무 예뻐서 파노라마로 사진을 한번 찍어봤어요
아부오름을 걷다가 내려오니까 당이 당겨서
바로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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